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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필요한 어휘와 배경지식 자료독서 어휘 2022. 8. 13. 00:21
이번 자료는 "수능에 필요한 어휘, 배경지식" 자료입니다.
사용 방법을 맨 앞에 첨부해 두었으니, 참고해서 잘 사용하기 바랍니다.
수능에 필요한 독서 어휘와 배경지식 모음.pdf3.08MB평가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운 어휘를 사용하고, 배경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지문에서 "환율-경상수지"의 관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었다면 풀 수 없었던(거의 푸는 게 힘들었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EBS에 그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공부하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이는 과거 모의평가에도 있던 내용으로 기출 학습을 꼼꼼히 하라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최근의 수능은 학생들에게 특정한 수준의 배경지식을 갖고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학습방법안내" 발췌
위는 평가원이 직접 2023학년도 수능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학습 방법을 안내한 자료입니다. 밑줄 친 보시면, 수능 국어의 독서 영역의 경우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을 전제로 출제함을 보여줍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발췌 위 역시 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로, 평가원이 국어에서 어휘를 "측정 영역"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급", "습속", "수사학", "집정하다" 등은 평가원이 수능, 모의평가 비문학을 출제할 때 사용했던 어휘입니다.
모르는 어휘가 하나라도 있다면 꼭 제가 첨부한 자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수능 시험장 가서 모르는 단어를 마주치면, 당황스럽고 후회스러운 마음이 들 겁니다.
설령 주변 맥락으로 그 어휘를 찍는다 하더라도 어딘가 찜찜해서 뒤의 문제로 나아가기 힘들 겁니다.
이 자료로 아예 깔끔하게 정리하길 바랍니다.
배경지식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2022학년도 수능인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 문제입니다. 맨 처음 이 자료를 설명할 때 살짝 언급했던 문제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 13번 문항 이 문제는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경상수지가 개선된다"는 내용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이를 지문에서 유추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이를 제대로 대비하려면 "EBS 독서" 공부를 비롯한 "배경지식 공부"가 제법 되어 있어야 합니다.
배경 지식 자료 "BGM" 위는 제가 첨부한 배경지식 자료의 일부로, 환율과 경상 수지의 관계를 설명한 대목입니다.
이 자료가 모든 배경지식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수능에서 요구하는 선에 가깝게 해줄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당부할 것이 있습니다.
"배경지식 자료는 다 외우라고 준 게 아닙니다. 읽기 자료처럼 쓰고, 반복 출제되는 개념만 암기하라고 준 것입니다."
"본인이 까다로워하는 제재에 대한 글을 읽다 보면, 글에 대한 생소함이 줄어 접근하기가 더 쉬워질 것입니다. 그걸 극대화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즉, 어휘의 경우 암기를 위해 준 것이 맞지만, 절대 암기를 목적으로 배경지식 자료를 보지는 말아주세요.
해당 자료를 수업용으로 배포하실 선생님께서는, 제게 쪽지로 먼저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이 본인 학습용으로 쓸 경우, 허락 없이 마음껏 사용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