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 대한 소개글이란다.

강단에서 내려온지 세월이 좀 됐지만, 늘 많은 학생들의 고충에 대해 공감하려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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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질문이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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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그건 다른 게시글을 확인하며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자. 내가 '공부법과 가이드'에 올리는 글들을 읽다보면 감이 올 거야.

미리 얘기를 조금 해주자면, '기출 분석'를 집중적으로, 부차적으로 'EBS 공부' 를 공부하는 게 제일 좋단다.

사설 모의고사를 병행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지만, 사설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는 걸 명심해야 해.

평가원이 출제하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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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보면 좋은 블로그인가요?

수능 국어와 관련한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 수능이 어떤 시험인지 궁금해하는 고2도 좋고, 수능을 당장 준비하는 고3이나 N수생은 물론 선생님들도 강의에 도움이 된다면 참고해도 좋게끔 글을 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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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블로그를 참고하는 것이 내신에도 도움이 될까요?

EBS 분석이나 문학 개념어를 들여다 보면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수능과 내신은 출제의 초점이 다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긴 어려울거야. 가령 평가원은 '과거를 회상하기'만 해도 이를 '반성적 태도'라고 여기지만(20학년도 수능), 교육청 모의고사나 내신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기'만으로는 '반성적'으로 여기지 않아. 선생님은 철저하게 수능에 맞춰서 설명하기 때문에, 내신 공부할 때는 학교 선생님 말을 집중해서 듣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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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수능 국어를 위한 블로그를 하시나요?

선생님은 학창시절 돈이 없어서, 밤새 일하며 힘들게 공부했었단다. 그래서 학생들이 돈을 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 그리고 수능 공부에 본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블로그나 카페가 많아 보이지는 않더라구. 많은 선생님들이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글을 쓰는 바람에 정작 학생들에게 필요한 글보다는 쓸모없는 자기어필이 많다고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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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와 담을 쌓아온 저도, 국어 1등급이 가능한가요?

선생님은 검정고시를 치고 수능 준비를 한 학생부터 35살 직장인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며 수능에서 1등급을 받게끔 도와줬어. 당연히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누구나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면 1등급은 물론 만점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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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과외는 하시나요?

아니. 영리적인 목적을 갖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그만 뒀단다. 돈을 받지 않고 할 수는 있어도, 돈을 받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해.

아무리 큰 거금을 줘도 거부할 생각이니 따로 수업이나 과외를 목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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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이 쓰신 저서가 있나요?

응. 과거에 수능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베스트 셀러에 이른 적이 있지만, 지금은 절판되어 추가 부수를 내고 있지는 않아.

궁금하면 따로 쪽지를 해서 물어봐도 되긴 하지만, 책을 사긴 어려울거야. 대신 내 게시글에 그 내용을 녹일테니, 무료로 이용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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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는 데 추천할 만한 책이 있나요?

최고의 책은 '기출'이야. 서점에 가면 기출문제집이 참 많지? 해설지를 보고 너가 직접 어떤 해설지가 너에게 맞는지 판단하고 책을 사도록 해.

사실 해설지를 깊게 들여다보는 건 공부에 썩 좋은 영향이 있지는 않아. 너가 시험장 안에서 즉각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게 제일 중요하거든. 그래서 사실 아무 기출 분석서나 사도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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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도 국어 관련 일을 하고 계신 건가요?

응. 지금은 이감 국어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단다. 독서와 문학을 막론하고 수능 국어면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있어.  국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는 연구소 일을 하고 있지는 않아. 

아무래도 전공자라, 최근에는 문학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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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자주 올라올까요?

글쎄. 최대한 자주 써보려고 노력할게. 다만 선생님이 수능 관련 일만 하고 있지는 않아서, 업무가 바쁜 시즌에는 힘들 수도 있단다.

참고해서 블로그에 놀러오렴.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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